신발 오트밀 색상 이미지-S1L1
안녕하세요, TLB Korea 입니다.

몇 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중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주옥같은 이야기, 문장들 속에서 아직까지 저의 가슴 한곳을 차지하는 문장이 있죠. 

"
기주야, 인생 말이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어찌 보면 간단해.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믿지 않다가, 결국에는 본인이 산타 할아버지가 되는 거야. 그게 인생이야"
"

작가의 지인이 작가에게 해주었던 말입니다. 단순히 말장난 같기도 하고 곱씹어 보면 사실이기도 한 이 문장이 꽤나 오랫동안 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유는, 
어느덧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시기를 지나 산타가 되어버린 저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신발 모델 착용 이미지-S1L3
혹시 여러분은 지금 산타클로스인가요? 이 질문에 많은 분들은 아마 긍정적이실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꽤 많은 종류의 산타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저 없이 본인의 취향을 선물 받는 이에게 반영하는 사람, 반대로 선물 받는 이가 어찌 생각할지 노심초사하는 사람,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자문을 구하는 사람, 여러 브랜드를 
꽤 오랜 시간 둘러보며 다양한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사람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신발 모델 착용 이미지-S1L6
그중 로퍼는 선물하기 꽤나 까다로운 형태의 구두라고 생각하시죠. 
끈이 없는 구조의 신발인 로퍼는 발 볼과 발 등의 압박감은 물론이고 발뒤꿈치 부분의 들썩이는 정도 또한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구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직접 착화해보시기를 권해드리죠. 만약 저희에게 하나의 로퍼를 추천받기 원하시다면 오늘 착용하고 있는 137 블랙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퀘어 토와 롱 노우즈의 외관을 하고 있는 이 모델은 다른 로퍼들에 비해 좀 더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로퍼입니다. 스페인 구두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모델이죠. 
신발 모델 착용 이미지-S1L8
이런 날렵한 형태의 구두에는 어떠한 옷을 입어야 할까 고민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링은 한 벌의 수트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가끔은 기본적인 아이템들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매일 쌀로 지은 밥만 먹을 수는 없으니깐요. 저는 트위드 소재의 건 클럽 체크(gun club check) 바지를 오늘의 포인트로 활용하였습니다. 
다소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상의를 톤 다운된 느낌으로 코디한다면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 이보다 좋은 아이템이 없죠.

아우터로는 패딩과 함께 겨울철 아우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코트를 입어보았습니다. 코트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는 기장감이 조금 짧은 코트를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편한 활동성 때문이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를 포함해서 일상생활에서 코트를 입고 앉을 일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기장감이 긴 코트들은 그럴 때마다 다소 불편하기도 하죠. 그렇기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려 피 코트(Pea coat)와 같이 기장감이 짧은 코트들을 자주 애용합니다. 
코트 안으로는 실내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온성과 더불어 활동성까지 좋은 베스트(vest)를 착용하여 실용적인 느낌으로 스타일링 해보았습니다. 
실내에서 자켓을 착용하면 아무래도 조금 덥거나 활동하는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죠. 

신발 모델 착용 이미지-S1L10
날렵한 외관을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불편한 구두는 아닙니다. 동양인 족형에도 크게 불편함 없는 라스트를 개발하여 적용하였기 때문이죠. 
약간의 팁을 더 드리자면 137 블랙은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바라봐 주세요. 라스트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에만 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당연하다고 믿었죠. 
그러나 루돌프와 빨간 옷, 흰 수염만 없을 뿐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산타클로스들이 365일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을 크리스마스처럼 설렘 넘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죠. 


작가의 지인은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개념에서 저런 말을 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산타클로스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각자의 방식대로 이해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산타클로스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해석을 해봅니다. 아마 저 단순하고 원초적인 글귀는 오랜 시간 좀 더 가슴에 머물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많은 산타클로스들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선물을 구매하실 때의 고민과 설렘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부담 없이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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