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어 웰트(Goodyear welted) 제법은 구두의 수요가 급증하던 미국에서 찰스 굿이어 주니어(Charles Goodyear Jr)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찰스 굿이어 주니어는 1871년 그의 굿이어 벨트 재봉틀을 특허냈는데, 이를 통해 웰트(Welt)와 갑피(Upper) 그리고 밑창(Outsole) 빠르게 꿰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굿이어 웰트 제법은 접착제가 아닌 박음질을 통해 꿰매어 제작되는 전통적인 수제 기법으로, 직접 꿰매어 제작하기에 흡배습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됩니다.

굿이어 웰트 제법의 구두는 내부에 삽입된 허리쇠(Shank)로 인해 중심을 잡아주어 중창과 밑창의 뒤틀림을 방지해주며, 형태변화가 적고 밑창의 교체가 용이합니다.

인솔(Insole)과 아웃솔(Outsole) 사이 공간은 코르크로 채워지는데 이로 인해 충격이 완화되고 발을 안정적으로 지탱하여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며,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에 맞게 코르크가 안착되어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