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진부터 유심히 보셨다면 오늘 룩은 상의뿐만 아니라 가방과 구두까지 브라운 계열로 스타일링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의는 전체적으로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기본 중의 기본인 차콜 그레이 컬러의 울 팬츠를 착용했죠.
오늘의 구두는 113 안테 스웨이드 다크 브라운 모델입니다. 흔히 구두 토 부분의 장식을 지칭하며 펀치드 캡 토 (Punched Cap toe) 디자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스트레이트 팁과 더불어 진중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모델이지만, 스웨이드가 적용된다면 그 분위기는 다소 중화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 더 넓어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조금 덧붙여서 이야기하자면 113 스웨이드 다크 브라운 모델은 여유 있는 Goya 라스트에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이 적용되어 있기에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아웃솔은 접지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Slim City Diamond Rubber Sole(시티 러버 솔)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부담 없이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