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헤치 그레인 블랙(Hatch Grain calf)은 거친 외관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두 얼굴의 로퍼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외형을 스타일링으로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텍스처가 살아있는 느낌들로 말이죠.
장준희 매니저의 스타일링은 단정한 느낌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소재감만은 각자의 개성들이 돋보입니다. 데님 셔츠를 시작으로 니트 타이, 페어아일 니트 베스트를 함께 레이어드하여 상의는 화려하면서도 톤 다운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하의는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직감이 멋스러운 울 팬츠를 착용하였는데요. 바지 끝부분에서 만나는 헤치 그레인과의 조화가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채로운 질감들을 정리해 주는 아이템으로는 데님 자켓만한 것이 없죠. 발끝부터 이어지는 텍스처들의 향연이 서로 이질감 없이 잘 정리된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진상의 스타일링을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점점 줄어들 것만 같은데요.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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